루마니아 첫 SMR 발전소(소형모듈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루마니아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25일 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지난 24일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방문에는 요하니스 대통령을 비롯해 루마니아 외교부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장관, 에너지부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장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코스민 기차 사장, 루마니아 SMR 사업 발주처인 로파워(RoPower)의 멜라니아 아무자 사장 등 루마니아 정부와 발주처 주요 인사
두산에너빌리티가 카자흐스탄에서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과 환경설비 구축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24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한전KPS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카자흐스탄 순가트 예심하노프(Sungat Yessimkhanov) 에너지부 차관, 한전KPS 김홍연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Almaty), 파블로다르(Pavlodar), 아스타나(As
두산퓨얼셀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수소 인재 육성 지원에 나섰다.12일 두산퓨얼셀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와 '인천광역시 수소에너지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수소에너지 기초탐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인천시는 수소에너지의 안전성, 친환경성 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두산퓨얼셀은 수소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에너지 관련 진로·적성 탐구를 제공하고
제너럴 일렉트릭(GE)의 계열사 GE버노바 분사를 완료하고 독립 기업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거래가 시작된다.3일 GE버노바에 따르면 GE버노바(GE Vernova)와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는 2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처음으로 동시에 거래소 개장 벨을 울렸다.GE버노바의 스캇 스트라직(Scott Strazik) CEO는 "오늘 GE 버노바(GE Vernova)는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주력하는 독립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GE버
SK디앤디로부터 인적 분할해 신재생에너지 전문회사로 탈바꿈한 SK이터닉스가 재상장 첫날 주식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29일 SK이터닉스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식 수는 총 2556만 170주로 이날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주식 거래가 시작되자 SK이터닉스는 바로 상한가를 치며 기대감을 반영했다.SK이터닉스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해왔던 경쟁력을 토대로, 톱티어 친환경 에너지 발전사 지위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특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해상풍력 진출 및 연료전지 사업모델 다각화 ▲미국 ESS 시장 진출 ▲전력거
삼성전자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이용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수를 지역난방에 활용하기로 했다.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그간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온수가 발생하지만 추가적인 쓰임이 없어 버려져왔다. 하지만 앞으로 지역난방공사는 이를 지역난방 및 산업 공정을 위한 열을 만드는데 활용할 계획이다.반도체 산업폐열의 활용을 통해 양사는 반도체 산업과 집단에너지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열 생산에 소요되는 액화천연가스(LNG)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
SK오션플랜트는 지난 7일 오후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측은 협약을 통해 영국 내 진행·계획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및 단지개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지원할 것을 약속했다.SK오션플랜트는 영국의 해상풍력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지역 내 공급망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주한영국대사관은 프로젝트 및 단지개발 활성화에 참여하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K-가스터빈 개발 성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수소터빈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7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박 회장과 파워서비스BG 손승우 부사장을 비롯해 ㈜두산 CSO 김도원 사장, CFO 김민철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은 창원 본사에서 가스·수소터빈 제작 현장 방문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가스터빈 수주 확대를 앞두고 임직원을 격려하고, 가스터빈을 기반으로 개발에 매진 중인 수소터빈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착
SK디앤디(SK D&D)가 연료전지 발전소 ‘금양에코파크’의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28일 SK디앤디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와 구성한 SK컨소시엄으로 충북 보은 산업단지 내 2000평 사업 부지에 2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인 ‘금양에코파크’의 EPC를 공동 수급한다. 총 계약금액은 1226억원이며, 이중 SK디앤디 지분은 약 83%에 해당하는 1016억원 규모다.금양에코파크는 SK디앤디와 금양그린파워㈜, 한국동서발전㈜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공동 투자하여 개발하는 연료전지 발전소다. 올해 12월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금속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 이하 AM) 사업을 조선 분야로 확장한다.26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선박∙해양 분야 부품 발주 플랫폼 운영사인 펠라구스(Pelagus) 3D사와 금속 AM 기술 교류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펠라구스 3D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 펠라구스 3D 켄립 옹(Kenlip Ong) CEO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펠라구스(Pelagus) 3D사는
OCI그룹이 지난해 좋지 않았던 실적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쌓아둔 재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태양광 투자에 나선다. 미국의 중국 공급망 견제가 태양광 모듈에 사용되는 폴리실리콘에까지 적용되면서 비중국산 부품에 대한 프리미엄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다.8일 OCI홀딩스에 따르면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M은 8663억원을 들여 태양광급 폴리실리콘 생산 설비를 취득한다. 이를 통해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2만1600톤이 추가돼 2027년 총 5만6600톤에 이를 전망이다.OCI그룹은 2022년 기존 3만톤 대비 5000톤을 증설한 데
두산에너빌리티가 경남 창원 본사에서 열린 '창원 액화수소플랜트' 준공식에 참여하며 수소 밸류체인을 한층 강화했다.31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이 플랜트의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아 지난 해 8월 준공 이후 시운전을 진행했다. 향후 30년간 운영와 유지보수(O&M)를 맡을 예정이다.창원 플랜트는 하루 5톤, 연간 약 1800톤의 액화수소 생산이
포스코그룹이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아드녹(ADNOC)과 손잡고 청정수소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3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홀딩스, 아드녹과 함께 아부다비 아드녹 본사에서 '청정수소생산사업 공동조사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LNG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과 공급 ▲수소 생산시 발생하는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사업 장소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광양 LNG터미널이다. 포스코그룹은 광양LNG터미널을 연계해 블루수소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 생산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과 가스터빈 로터(Rotor) 6기에 대한 수명연장 계약을 체결했다.30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로터는 다수의 회전날개(블레이드)를 부착한 원통형 구조물로, 약 1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분당 3600번의 고속 회전을 수행하는 가스터빈 내 핵심 기기 중 하나다. 수명연장을 통해 가스터빈은 약 10년 더 운전 가능하다.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은 발전소 운영유지비용 최적화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최고 난이도 기술력이 필요해 그 동안 해외 가스터빈 원제작사(OEM. Original Equipment Manu
정부가 글로벌 펀드사인 블랙록이 전남 신안군 일대 바다에 건설하려던 초대형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10조원가량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하지만 정부는 △자금조달 의심 △전력계통상 문제 등을 이유로 불허했다. 이로 인해 최근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8.2GW(기가와트) 규모의 신안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는 최근 블랙록의 손자회사인 크레도오프쇼어가 신청한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 5건을 모두 불허했다. 크레도오프쇼어는 국내에서 신재
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에 탄소 포집·활용∙저장(이하 CCUS)와 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수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을 추진한다.29일 두산에너빌리티는 태국전력청(EGAT)과 '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GAT는 태국 전력 사용량의 33%를 생산 공급하는 국영 전력회사다.태국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환진 환경부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장 등 환경부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태국전력청 티다데 에이암사이(Thidade Eiamsai) 부청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최근 글로벌 메이저 기업 및 단체들이 에너지 절약, 탄소 절감 등을 위해 잇따라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24일 영국의 에너지 공급업체인 '브리티시 가스'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 보급에 협업키로 했다고 밝혔다.200년 이상 영국 가정에 가스, 전기 등 에너지를 제공해 온 브리티시 가스는 에너지 공급 외에도 각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함으로써 영국이 2050년까지 넷 제로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 솔루션과 브리티시 가스가 추진하는 수요 반응 서비
두산에너빌리티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정연인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21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정연인 부회장은 1987년 두산에너빌리티에 입사해 베트남 VINA 법인장, 관리부문장, 최고운영책임자 등을 역임했다.엔지니어 출신인 정 부회장은 35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내외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업무 전문성과 네트워크, 경륜을 바탕으로 두산에너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 앞장서서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정 부회장 인사는 내년 1월 1일 부로 적용된다
한화임팩트와 한화파워시스템이 80MW 중대형급 가스터빈을 100% 수소 연료만으로 가동하는 수소 전소 실증에 성공했다.20일 한화임팩트·한화파워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한화임팩트 대산사업장 내 위치한 수소터빈 실증 현장에서 80MW 중대형급 가스터빈을 활용해 수소 혼소율을 100%까지 끌어올린 수소 전소에 성공했다. 수소 연료만으로 작동하는 수소터빈 가동에 성공한 것이다.한화임팩트와 한화파워시스템은 올해 4월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동일한 터빈으로 세계 최초 80MW 중대형급 가스터빈의 수소 혼소율 60% 발전 실증에 성공한 바 있다.‘수
에너지 설비 전문 계열사인 GS엔텍이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2000억원 규모의 모노파일 64기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남 영광군 낙월면 인근 해역에 조성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다. 전체 설비 용량은 365메가와트(MW)로 5.7MW의 풍력발전기 64기가 들어설 전망이다.GS엔텍이 공급하는 모노파일은 해저에서 해상풍력 발전기를 지탱해주는 주요 설비로 대형 철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이다. 해상풍력발전기 설치를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한다. 부유식 및 삼각대, 자켓 등 기존의 하부 구